[녹색법률 자연산책] 2021 상반기 북악산 산책 후기

2021년 5월 31일 | 활동, 활동소식

▲ 말바위안내소 전망대에서 왼쪽부터 이수빈 활동가, 이선진 활동가, 이영기 변호사, 이병일 소장, 우경선 변호사

2021 상반기 녹색법률 자연산책 후기 – 북악산 산책

녹색법률 자연산책은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과 회원이 만나고, 도심 속 자연을 만나기 위해 기획되었지요.

지난해의 서리풀공원 산책, 샛강생태공원 산책에 이어 세 번째 자연산책은 성곽길을 따라 북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보슬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에 성북동에서 출발해 와룡공원-말바위안내소-숙정문-촛대바위-곡정전망대-청운대안내소-부암동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과 광화문대로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촛대바위, 북한산 능선과 북악산, 인왕산, 멀리 관악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곡정전망대에서는 잠시 머물며 사회문제와 시류에 대해 논하기도 했습니다. 도심의 소음이 차단되고, 쉴 틈 없이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름에 둘러싸인 산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시간이 더없이 운치 있고,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하지 못 한 아쉬움을 잊게 해주는 오붓함이 있었습니다.

가을 자연산책에는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성북동 북정마을 성곽길 아래에서

▲ 도심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숲길

▲ 말바위에서 북악산 바라보기

▲ 말바위에서 보이는 북악산

▲경복궁과 광화문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촛대바위 전망대

▲ 곡정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

▲ 나란하게 보이는 북악산과 관악산

▲ 곡정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인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