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미사리 폐기물 야적장 연장허가 반대 집회

2009년 10월 10일 | 성명서⋅보도자료

○일시 : 2008년 5월 8일 11시
○장소 : 하남시청 앞
○사회 : 김학문(주민대책위원)

○기조발언 : 정준규 교수(생명환경연합)
            이성숙 대표(아름다운 하남시 지킴이 모임)

○지지연설 : 문학진 의원(대통합 민주신당)
            홍미라 시의원(민주노동당)
          
○ 향후계획 발표
○ 퍼포먼스 발표
○ 주최 :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미사리 폐기물 야적장 피해대책위원회, 생명환경연합,  아름다운 하남시 지킴이 모임

■ 우성산업개발(주)이 11년째 골재를 선별, 파쇄, 야적하고 미사리 폐기물 야적장은 개발제한구역이고 문화재 보호구역 500m 경계지역 내이자 배출시설설치제한구역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사업자와 하남시는 매년 마지막을 조건으로 연장허가를 받았지만 이것이 11년이나 지속되어 왔습니다. 2008년 3월 14일이 최근의 최종기한이었지만 하남시는 2009년까지 또 다시 연장에 동의를 해주었고 이것은 한강홍수통제소로 넘어갔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민원은 번번이 묵살되었고 주민들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지키고 있지 않고 있다는 관련 증빙자료를 급기야 한강홍수통제소로 가지고 간 후에야 사업 연장을 위한 허가를 잠시나마 보류시킬 수 있었습니다.  

■ 지역주민들은 11년째 폐기물 야적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사업장과 한강의 최단 거리 또한 250m 남짓에 불과하여 홍수발생시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한강이 심각하게 오염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 지역에서 수영, 빨래, 낚시만 해도 2년 이하 1000 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데 어떻게 이런 대규모의 오염시설은 한강과 인접해 11년째 운영될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폐기물 야적장을 11년이나 방치하게 해서 부모님들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의 :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김 혁 정책팀장 02-747-3753
                                                               011-9517-7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