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활동 후기 (제주대 로스쿨 김정혁)

2013년 9월 2일 | 활동소식

지난 7월 저희 센터에서 2주동안 인턴으로 근무한  제주대 로스쿨생 김정혁 씨가 인턴 근무 후기를 보내어 왔습니다.
저희 센터에서의 인턴 등 근무를 강력 추천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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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활동 후기

 

김정혁(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 인턴으로 활동한 곳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그 곳에서 어떤 일을 했나요?

 

제가 인턴활동을 한 곳은 녹색법률센터입니다. 이곳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송무 업무뿐만 아니라 관련 민, 형사소송과 기타 환경단체에 대한 자문업무 등을 수행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2주간의 인턴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인턴기간 동안의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전공과 관련해서는 어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학부에서 환경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환경에 대한 법적 관심이 더욱더 증대되었고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법리적인 부분이나 소송법적인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실무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지식을 몸으로 겪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변호사시험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공부를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번 인턴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막연하게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동안 이것이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실제적으로는 어떻게 쓰이는지 알지 못했었는데 인턴기간 동안 재판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또 그러한 준비작업을 토대로 실제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공부하는 모든 것들이 미래의 나의 재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인턴을 하기 전에 미리 어떤 것들을 준비해 간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법문서를 작성하는 기초적인 지식을 공부하고 인턴을 지원한다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문서 작성에 대한 부분을 계획의 뒤로 미뤄놓아서 정확한 문서작성에 대한 면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님께서 작성을 부탁하신 문서를 틀에 맞지 않게 작성하여 직접 수정하시는 모습을 보고 미리 이러한 공부를 하고 간다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본 기관에서의 인턴을 추천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변호사는 단순히 사익만을 위해서 행동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익을 위한 변호사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또한 공익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변호사야 말로 진정한 변호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공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였고 이러한 생각은 녹색법률센터에서 인턴기간을 거치면서 더 커졌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공익 역시 추구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면 저는 주저없이 녹색법률센터를 추천하겠습니다.

 

6. 내년에 이 회사/기관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제가 지원했었던 다른 어떠한 기관보다도 실무에 대한 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며 현재 공부하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습기간이 될 것입니다. 실무를 피부로 느끼고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면 녹색법률센터에서 인턴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