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녹색법률센터의 8월 뉴스클리핑

녹색법률센터의 8월 뉴스클리핑

  최후 방어선 ‘1.5도 상승’ 10년 못 버틴다 - ‘IPCC AR6 보고서’ 암울한 전망…“1.5도 지구온난화 9~12년 앞당겨질 것”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54차 총회(7.26.(월)~8.6.(금)/영상회의)에서 “이번 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녹색법률센터의 7월 뉴스클리핑

녹색법률센터의 7월 뉴스클리핑

그 많은 닭은 누가 다 옮겼을까 양계장은 죽음과 삶 그리고 그중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무생물이 공존하는 현장이다. 상차를 하다 보니 양계장의 생태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줄만 알았다. ‘닭 더미’를 헤치다 짓눌린 채로 폐사한 닭들을 얼결에 잡게 될 때도 있었다. ‘생명체가 아니라 움직이는 장난감이다’를 주문처럼 중얼거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타들어갔다. 터지고 썩은 닭의 사체를 계속 모른 척하며 살아 있는 닭을 잡아 올릴 자신이 없어졌다. 다섯 번째 트럭이 막...

지현영 변호사의 6월 뉴스클리핑

지현영 변호사의 6월 뉴스클리핑

    피보고 찔리고 외면받고, 도축장에는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이 매일 고기를 먹는다. 살아 숨 쉬는 동물이 고기가 되는 과정은 모두 가려진다. 농장과 도축장은 모두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고, 동물은 화물차에 실려 밤이나 새벽을 틈타 도축장으로 향한다. 모든 과정이 가려져 있는 덕분에 우리는 고기를 먹으면서도 동물이 ‘죽어가는’ 모습은 좀처럼 떠올리지 않는다. 가려진 것은 동물만이 아니다. 동물이 자라는 농장, 동물을 나르는 운송, 동물의 숨이...

[녹색칼럼] 논란에 빠진 산림청의 탄소중립 전략

[녹색칼럼] 논란에 빠진 산림청의 탄소중립 전략

정규석·녹색연합 사무처장,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   산림청이 환경이슈의 중심이었던 적은 흔치 않다. 개별 사안에서 언급된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SNS와 기획기사에서 산림청이 주인공인었던 적은 없다. 그만큼 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이 환경에 미치는 파급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10월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해 탄소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실 이것 자체가 넌센스다. 미국은...

[성명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2030년 탈석탄 계획을 촉구한다

[성명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2030년 탈석탄 계획을 촉구한다 우리는 4 월 22 일 문재인 대통령과 세계 정상이 참여할 ‘기후정상회의(Leaders Summit on Climate)’개최를 환영하며,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2010 년 대비 최소 절반 수준’의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30 년 이내 탈석탄 계획’을 약속할 것을 요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 위의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어떠한 진전된 계획도 없이 회의에 참여한다면,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