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단상

2021년 3월 30일 | 활동, 활동소식

▲ 햇살이 눈부신 봄날 오후 사무실 앵두나무 앞. 왼쪽부터 이선진·이수빈 상근활동가, 이설호 인턴활동가 ⓒ녹색연합 김세영 활동가

 

녹색연합과 한 공간을 쓰고 있는 녹색법률센터 사무실 마당의 앵두나무 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예년보다 한 달은 빠르게 봄꽃들이 일제히 피어나 봄날의 화사함을 빠르게 누릴 수 있어 기분 좋은 한편, 겨울잠에서 일찍 깨어난 동식물들이 냉해피해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은 좋은 것부터 생각하기로 하고 작은 변화가 있는 녹색법률센터 사무국 소식을 전합니다. 우선 3월 중순부터 이수빈 신입활동가가 함께 일하게 되어 부족함을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엔 20년 묵은 낡은 벽지를 떼어내고 도배를 새로 했고, 매주 화요일에는 이번 한 학기 동안 사무실로 출근하는 이설호 인턴활동가까지 세 명이 작은 사무실에서 복작복작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봄맞이 대청소 하듯 기술적인 문제로 소실된 홈페이지 자료들의 복구작업을 하고, 여럿이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녹색법률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기반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녹색법률센터 회원님, 운영위원님들과 보다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