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기오염으로 200만명이 사망한다- 세계보건기구발표 [06.10.05]

2009년 10월 10일 | 환경판례⋅해외사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200만명이라 발표
대기 질 향상을 요구하였다.

2006년 10월 5일- 연합뉴스의 Teresa Cerojano의 기사

마닐라∙필리핀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으로 2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조기사망하고 있고 개발도상국에서의 대기오염 피해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는 전 세계의 절반을 넘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개발도상국의 정부에게 도시의 대기 질 향상을 요구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 마닐라 지역 사무국이 제기한 발표에 따르면, 10㎍보다 더 작은 입자인 미세물질인 PM10이라 불리는 일종의 오염을 줄이는 것을 통해 매년 30만명이나 많은 수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PM10은 주로 화석이나 다른 타입의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너무 작아서 코나 목에서 여과되지 않고 폐에 축적되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많은 도시들이 PM10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가 1㎥당 70㎍을 초과하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지침서를 통해 질병 방지를 위해서 PM10의 수준을 20㎍/㎥이하로 낮출 것을 권고하였다.

Maria Neira, 공공 건강과 환경부서의 팀장은 지침서의 권고에 따라 시행할 경우 대기오염 피해로 사망하는 인구가 15%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Maria Neira는 이것이 가능할 경우 호흡성 감염, 심장병, 폐암등에 드는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오염물질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거의 지침서에서 PM10 일평균 농도를 1㎥당 12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발표한 새로운 지침서는 일평균 농도를 1㎥당 100㎍로 낮추길 권장하고 있다.

이번 오존 물질 방출권고는 강한 햇빛이 쬐는 날이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오존 농도가 가장 높은 수치에 도달할 때 호흡기 증상과 천식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침서는 또한 이산화황의 방출을 1㎥당 125㎍에서 20㎍ 수준으로 줄였다.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대기오염에 대한 법규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대기오염을 규제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50명이 넘는 선도적인 과학자들의 자문을 받고 새 지침서를 만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지침서가 모든 국가들이 대기 질 표준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을 확립하는 데 기반이 되리라 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enn.com/today.html?id=11385

번역: 자원활동가 조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