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건설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손을 잡고 석면피해 건설노동자 찾기 ․ 지원 캠페인단 출범

2009년 10월 10일 | 성명서⋅보도자료

[보도자료] 건설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손을 잡고 석면피해 건설노동자 찾기 ․ 지원 캠페인단 출범합니다!

□ 석면피해 건설노동자 찾기 ․ 지원 캠페인단 출범 기자회견 개요

▶ 일정 및 장소 : 4월 28일 14시 서울 시청부근 태평로 삼성본사 앞

▶ 주최 : 건설노동자 석면피해 캠페인 추진위원회(건설산업연맹,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노동건강연대, 건강한노동세상,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인천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산업보건연구회,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실, 매일노동뉴스)

▶ 기자회견 순서

– 캠페인단 참가자 소개 및 인사말 : 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임원, 홍희덕 국회의원, 연대단체 등
– 캠페인단 출범 기자회견문 낭독 : 연맹 수석부위원장(건설노조 위원장)
– 캠페인단 향후 활동계획 발표 : 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장
– 질의응답
– 퍼포먼스 진행
※ 기자회견문과 활동계획서는 당일 기자회견장에서 배포합니다.

□ 석면피해 건설노동자 찾기 ․ 지원 캠페인단 출범 취지

○ 석면노출 우려가 높은 건설노동자의 석면피해 사전예방이 시급함

– 현재 건설현장에서 석면함유제품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건축물의 해체 ․ 철거는 사전에 석면조사와 전문제거업체의 제거가 이뤄지도록 제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건설업체들은 최근 건설경기악화와 원가절감을 이유로 불법적으로 석면함유제품을 사용하거나 석면조사 ․ 제거없이 건축물의 해체 등이 이뤄질 우려가 높음

– 이에 건설노동자들에게 석면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설노동자들 스스로 석면피해 예방활동에 주체적으로 나서도록 하는 활동이 필요함

○ 석면피해 건설노동자를 찾아내고 지원 ․ 보상이 필요함

– 70~80년대 건설현장에서 석면함유제품이 무분별하게 많이 사용됨으로서 수많은 건설노동자들이 석면에 노출되었으며, 그간 석면에 노출되어 폐암 등으로 사망하거나 고통받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은 자신의 질병이 직업병인지도 모르고 아무런 지원과 보상없이 그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임. 또한 노동부에서 건설노동자들에게 석면건강관리수첩을 발급하여 정기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 관심부족으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음

– 이에 건축현장과 플랜트현장의 건설노동자들을 대변하는 건설산업연맹과 건설노동자의 석면피해에 적극적 관심과 연대를 하는 노동건강단체, 보건의료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는 사회적 연대기구인 건설노동자 석면피해 캠페인단을 구성하고자 함

○ 캠페인단 향후 활동계획

– 캠페인단은 석면피해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석면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건설노동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석면피해 건설노동자를 찾아내고 지원 ․ 보상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임

– 건설노동자 대상의 석면피해 예방과 석면피해자 찾기 캠페인은 6월부터 포항․울산․광양․여수․당진․군산 등 플랜트 건설현장과 서울․안산․성남․대구․광주․대전․부산 등 건축공사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임

– 일반 시민 대상의 석면 피해 건설노동자 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캠페인은 9월부터 대도시 중심지에서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행할 예정임

○ 담당자 :  김 혁 팀장 070-7438-8572(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이영록 정책국장 010-2809-2836(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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