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국화 변호사(법무법인 울림 변호사,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 [녹색서재] 서국화 변호사의 추천, 「동물미술관」 여름이 사라졌다. ‘장마’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길었던 폭우로 더위를 느낄 틈이 없었고, 비가 그치고 나니 덥긴 하지만 선선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을 보면서 ‘가을이네’ 하고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동물미술관」은 제목만 들으면 ‘동물이 그려진 미술’을 소개하는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책에 실린 130여 장의 동물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