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지만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저희도 케이블카를 타보았는데요. 케이블카로 올라간 곳은 온통 바위뿐이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케이블카가 생기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게 되니 그나마 있던 흙이 유실되고, 나무도 많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지금은 조성사업을 해서 그나마 작은 나무들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숲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함께 걸은 비선대길. 토요일인데도 장사를 하지않는...
설악산
[녹색법률학교] 현장탐방 “설악산”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호)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포함하여 5개 보호지역이 중첩되어 지정된 곳입니다. 설악산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종인 산양의 서식지입니다. 또한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여러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이지요. 이런 곳에 오색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자연에게 권리가 있다면 산양은 어떤 주장을 할까요? 자연의 첫 변호인들이 오랫동안 연대해왔던 오색 케이블카 사업. 그 현장을 함께 걸으며, 설악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세요....
[현장소식&인터뷰] 설악산케이블카반대농성장에서 만난 박그림 대표님
세종시의 정부청사 앞에 한 천막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자 농성과 시위를 이어가기 위해 설치한 천막입니다. 녹색법률센터는 지난 2월 25일, 농성 현장에서 1인 시위에 동참하며,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박그림 설악녹색연합 대표님(녹색연합 공동대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설악산케이블카 반대농성천막 뒤로...
[활동이야기] 천인, 설악에 들다
지난 4월 9일 토요일 '설악산, 천인행동'의 마지막날.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 변호사들과 가족들, 활동가도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엄청난 미세먼지가 온나라를 뒤덮은 날, 내심 설악산에 가면 다르겠지 기대했는데ㅠ.ㅜ 설악산에도 미세먼지로 덮여있었지만, 그래도 봄이 왔습니다. 한걸음 한걸음마다 설악산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곁에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4월 28일 목요일에 '설악산케이블카 무효확인소송' 첫 재판이...
설악산을 그대로! 10/25 설악산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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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관련 인터뷰(평화방송)
배영근 변호사가 지난 달인 9월 7일 평화방송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케이블카에 관한 쟁점을 간단히 소개한 내용이오니,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 * 배영근 녹색법률센터 변호사,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주요 발언] "설악산 케이블카 승인은 정치적 판단 때문인 듯"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로 환경훼손 불가피" "자격없는 위원 참여한 표결 결과는 무효" "감사원 감사 통해 케이블카 경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