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대기오염소송 1] 천식과 대기오염

 천식과 대기오염   요즘 아기를 기르는 엄마들은 아기 얼굴에 좁쌀만한 반점이라도 생길라 치면 혹시 아토피가 아닌가 노심초사다. 나 역시 아기가 태어나서 2주 지나자 할아버지가 세게 틀어놓은 보일러 때문에 땀이 많이 나서 솟아 오른 땀띠를 보고 아토피 아닌가 해서 얼마나 가슴 조렸던가. 아기 피부가 깨끗하고 하얀 피부로 6개월이 지나자 요즘은 또 천식을 앓게 되는 것은 아닌지 가슴 조리게 된다. 6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은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는데 감기가 소아천식으로...

「환경민원 GUIDE BOOK」출간!

환경소송센터는 시민과 환경단체 활동가 환경분쟁을 실제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환경민원 GUIDE BOOK」을 출간하였다. 본 가이드북은 실무자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내용으로 쉽게 제시되어 있다. 「환경민원 GUIDE BOOK」은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활동가가 민원을 받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한 1부, 개발사업의 진행경과를 알아보는 2부, 분쟁사건의 진행경과에 따라 해결방법을 나열한 3부, 각 구제제도의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에 관한 제4부, 대표적인 환경분쟁의...

[한일환경변호사대회] 동아시아 환경소송 교류와 연대를 생각하며

동아시아 환경소송 교류와 연대를 생각하며연대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뿌리의 문제를 함께 푸는 것이다.-멕시코 사파티스타 농민군-1. 3년만의 재회인천공항으로 가던 날, 창밖은 비였다. 비는 끝없이 펼쳐지는 도로의 단조로운 풍경들마저도 평화롭게 만들고 있었다. 커피 한 잔이 그리웠고, 커피 한모금의 목 넘김이 좋았으며, 그 향기가 오래도록 머물렀던 날이었다. 그날은 3년 전과는 커피한잔을 마실 여유의 깊이만큼이나 그렇게 달랐다.2002 한•일 월드컵의 감동과...

[사법연수생 환경현장프로그램] 환경분쟁지역 답사를 다녀와서

환경분쟁지역 답사를 다녀와서사법연수원 36기  이 재 은1. 답사의 진행과정(1) 천성산 분쟁지역  법률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녹색연합. 원래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녹색연합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녹색연합에서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나는 그것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의 일정은 지율스님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몇 달 전 매스컴에서 접한 지율스님의 단식투쟁. 단식을...

[일본어]자원활동가 모집합니다.

2005년 8월...환경소송센터의 국제연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한국과 일본의 환경소송 사례공유와 유기적 연대모색을 통해 보다 발전된 환경소송을 위한 한․일 환경변호사대회가 2005년 8월 25일~8월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과 새만금등에서 진행됩니다.3박4일의 원활한 행사를 위해 통역을 도와주실 일본어가 가능한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일정을 참고하시고 통역 자원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심포지움 행사는 참관이 가능하오니...

환경소송센터 상반기(4,5월) 활동소식

환경소송센터 4․5월 활동 소식◆환경소송센터 창립 6주년 기념 후원의 밤「생명과 나눔으로의 초대 」 행사 열려환경소송센터는 지난 4월 2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환경소송센터 창립 6주년 기념 후원의 밤「생명과 나눔으로의 초대」행사를 많은 회원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지만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에서 환경소송센터는 지난 6년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한국의 사법주권 재확인한 맥팔랜드 항소심 선고를 환영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부(항)는 오늘(18일) 한강 독극물방류 사건의 주범인 미 군무원 피고인 맥팔랜드 알버트앨에 사건에 대해(미8군 영안실 소장)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다. 이는 지난 1심 선고인 징역 6개월보다는 다소 완화된 선고이지만 미군의 환경오염범죄행위에 대한 한국의 사법주권을 재확인한 점과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주한미군의 환경범죄행위에 대한 한국법원의 단호한 의지를 보인 판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지난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매향리 폭음피해 손해배상 민사 소송 승리

서울 민사법원에서 내려진 주민 승소 판결을 환영하며, 매향리 갯벌 생태계의 복구 및 조속히 주민들의 경제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서울 민사법원, 총 100억원 ~ 130억원의 배상 판결 결정 - 오늘(1.13) 서울 민사법원 29부(재판장: 강재철)은 2001년 8월 14일 매향리 일대 주민들(강태복 외1899명)이 제기한 미공군 폭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주민들의 피해를 인정하고 매향리 주민 1889명에게 2003년 대법원 판결(1인당...

군산 미공군기지 소음피해소송 승소

1255407109[보도]군산미군기지소음판결.hwp 서울지방법원은 오늘 1월 27일(화요일) 군산미공군기지주변 주민들과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가 군산미공군기지 전투기의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피해에 대해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지역주민의 피해를 인정하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군산 미공군기지 소음피해소송 승소 - 법원 군전투비행기의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피해 최초로 인정이번 소송은 군산미공군기지주변 주민들이 약 50년이 넘게 전투비행기의 이착륙으로 인하여 받아온...

[논평]법원, '일단 막고 보자'식의 경찰 관행 제동

환경소송센터(소장 박오순 변호사)는 최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이하 집시법)'개정안에 대한 찬반 격론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집회와 시위에 있어 경찰의 직무집행의 한계를 정한 판결(11월 11일 선고/12월 1일 송달)을 받아냄으로 집회와 시위 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법원, '일단 막고 보자'식의 경찰 관행 제동-경찰의 과잉진압과 불법행위로 인한 대규모 피해구제 소송 예고2002년 5월, 미군기지 1번 게이트 앞에서 7박 8일 간의 「2002 미군기지 녹색순례 -...

"자연의 권리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 개최

"자연의 권리 어떻게 볼 것인가?"○토론회 개최의 배경  최근 국책개발사업에 의한 국토의 난개발과 이에 따른 자연생태계의 파괴 현상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정확한 사전조사 없이 무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책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의 삶과 터전을 빼앗고, 자연동식물의 서식처를 파괴하여 더 이상 지구상에 존재할 수 없는 멸종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는 고속철도개발사업에 의해 파괴되는 천성산을 지키위한...

[논평]새만금갯벌을 살리는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새만금갯벌을 살리는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법원은 오늘(15일)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민변 등이 새만금간척사업의 행정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금까지 시민사회에서 끊임없이 제기해온 새만금간척사업의 부당성과 부적법성을 법원에서 최초로 인정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의 이유로 첫째, 새만금담수호의 수질문제로 인한 농업용수확보가 어렵다는 점 둘째, 간척공사가 완료되어 담수호가 오염될 경우...